롯데건설 아파트 붕괴사고, 시공사 안전 불감증 빈축
노컷뉴스 | 입력 2010.04.06 08:00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부산
[부산CBS 강동수 기자]
무려 7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화명동 롯데 캐슬 아파트 신축 공사장의 거푸집 붕괴사고는 부실 시공과 안전불감증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를 낸 롯데건설 측은 과거에도 수차례나 비슷한 사고를 낸 전력이 있어 안전관리에 지나치게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5일 낮에 발생한 북구 화명동 롯데 캐슬 카이저 신축공사 현장의 거푸집 붕괴사고는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매몰돼 다치는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엄청난 양의 콘크리트가 작업인부들을 덮친 사고였기에 119 구조대가 제때 출동하지 않았다면 매몰된 공사인부 7명 전원이 숨지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공사현장 바로 옆에 북부소방서가 위치했던 것이 천만다행이었던 셈이다.
수많은 인명을 앗아갈 뻔한 이번 사고의 원인은 현재로선 부실 공사와 안전관리 소홀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다.
엄청난 하중의 콘크리크를 들이붓는 타설 과정에서 거푸집이 무너졌다는 것은 거푸집 설치가 그만큼 부실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기 때문이다.
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지부 관계자는 "거푸집 타설 작업 이전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내벽 콘크리트가 양성되기도 전에 후속작업이 이뤄졌을 수도 있고, 거푸집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꼼꼼하게 작업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건설사가 보여주는 안전불감증이다.
롯데건설 측은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도 중구 중앙동 제 2 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발파사고와 옹벽붕괴 사고를 잇따라 일으켜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다.
이번에도 롯데 측은 사고 뒤 응급구조대가 현장에 투입된 상황에서도 타워크레인과 덤프트럭 등으로 작업을 계속하는 무심함(?)을 보여줬다.
부실공사의 책임을 인정하기는 커녕 현장을 살펴보려는 언론과 건설노조 관계자들의 접근을 막으며 사고 현장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까지 보였다.
수사 책임을 맡은 경찰과 관할 노동청은 물론 건설노조 등도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가려 시공사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잠깐 위기만 넘기고 보자는 식의 허술한 안전의식이 고쳐질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angeldsk@cbs.co.kr
무려 7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화명동 롯데 캐슬 아파트 신축 공사장의 거푸집 붕괴사고는 부실 시공과 안전불감증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를 낸 롯데건설 측은 과거에도 수차례나 비슷한 사고를 낸 전력이 있어 안전관리에 지나치게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5일 낮에 발생한 북구 화명동 롯데 캐슬 카이저 신축공사 현장의 거푸집 붕괴사고는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매몰돼 다치는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공사현장 바로 옆에 북부소방서가 위치했던 것이 천만다행이었던 셈이다.
수많은 인명을 앗아갈 뻔한 이번 사고의 원인은 현재로선 부실 공사와 안전관리 소홀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다.
엄청난 하중의 콘크리크를 들이붓는 타설 과정에서 거푸집이 무너졌다는 것은 거푸집 설치가 그만큼 부실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기 때문이다.
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지부 관계자는 "거푸집 타설 작업 이전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내벽 콘크리트가 양성되기도 전에 후속작업이 이뤄졌을 수도 있고, 거푸집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꼼꼼하게 작업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건설사가 보여주는 안전불감증이다.
롯데건설 측은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도 중구 중앙동 제 2 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발파사고와 옹벽붕괴 사고를 잇따라 일으켜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다.
이번에도 롯데 측은 사고 뒤 응급구조대가 현장에 투입된 상황에서도 타워크레인과 덤프트럭 등으로 작업을 계속하는 무심함(?)을 보여줬다.
부실공사의 책임을 인정하기는 커녕 현장을 살펴보려는 언론과 건설노조 관계자들의 접근을 막으며 사고 현장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까지 보였다.
수사 책임을 맡은 경찰과 관할 노동청은 물론 건설노조 등도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가려 시공사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잠깐 위기만 넘기고 보자는 식의 허술한 안전의식이 고쳐질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angeldsk@cbs.co.kr
'안전,환경,품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안전불감증' 심각 (0) | 2010.04.14 |
|---|---|
| 책임자율점검 실시요령 (0) | 2010.04.07 |
| 해빙기 현장안전대책 (0) | 2010.02.20 |
| 서울시 건설공사현장 안전관리업무 매뉴얼 (0) | 2010.02.20 |
| 레미콘 품질관리지침 개정 추진 (0) | 2010.01.20 |